↑ 서태지. 사진|V라이브 캡처 |
서태지(45)가 가수로서, 또 아빠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여전히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동안인 서태지는 결혼하고 아빠가 된 뒤 더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서태지가 1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방송된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연습실 현장 공개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서태지의 오랜 팬인 국카스텐 하현우가 MC를 맡았다.
하현우가 근황을 묻자 서태지는 “저는 9집 활동을 마친 후 2년 만에 25주년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 한다. 합주는 전에는 하루 12시간 이상 했는데 이제는 8시간 정도 한다"며 예전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삼계탕이나 장어 등을 먹으며 버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는 또 "육아도 잘 하고 있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란다. 아이 우는 소리만 들어도 안다"며 나름 육아 전문가다운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가 스시를 좋아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시를 좋아했다. 나도 스시를 좋아한다. 안 가리고 잘 먹는다"며 자신을 닮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지난 2008년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모델로 출연한 배우 이은성과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교제를 시작해, 2013년 16살 연하 이은성과 결혼했으며, 2014년 8월 첫 딸 정담 양을 얻었다.
한편, 서태지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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