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순아’ 최철호, 박현정에 시집 건네며 “이거 덕분에 살 수 있었다”

↑ ‘꽃피어라 달순아’ 최철호, 박현정 사진=KBS2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화면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최철호가 박현정이 준 시집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전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에서 돌아온 이재하(최철호 분)는 송연화(박현정 분)의 집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송연화는 이재하에게 “오라버니의 피 묻은 옷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라며 이재하의 총알자국을 보며 “이 총알자국은 뭐에요”라고 슬픈 기색을 보였다.

이재하는 송연화에게 “날 지켜주던 부적. 부적 때문에 살았다”고 운을 띄었다. 송연화가 “무슨 부적이요”라고 묻자 이재하는 송연화가 준 시집을 건넸다.

이어 이재하는 “네가 준 이 시집이 없었다면 일본 군이 쏜 총알에 맞았을 거다. 이거 덕분에 살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연화가 “매일 그렇게 생사를 넘나들었냐”고 슬퍼하자, 이재하는 “괜찮아 연화야. 괜히 말했다”며 송연화를 껴안으며 다독여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