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우아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반전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17일 발간될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뷰티 룩을 연출했다. 진하고 강하기만 할 것 같은 벨벳 매트 입술을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먼저 베이지에서 촬영한 화보컷은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촉촉하고 맑은 피부 위 붉은빛 핑크 입술을 매치해 세련미를, 발그레한 핑크빛 볼과 코럴 입술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반면 블랙 배경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아찔한 블랙 아이라인과 버건디 입술은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애할 때 느낀 이상우 씨의 좋은 점들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 점들이 더욱 크게 다가오더라. '아, 이 사람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구나' 자주 느끼고 있다. 정말 긍정적이고, 본인의 부족함을 채워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건강한 사람이다. 상우 씨의 그런 점들로 인해 나도 많이 여유로워지고 편안해졌다"며 "결혼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언젠가는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 같은 악역 연기를 다시 하고 싶다고. "허영미가 얼마나 매력 있는 캐릭터였는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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