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바라기' 써니.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위험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과거 태연의 공연중 발생한 무대난입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태연은 지난 2011년 4월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 2부 공연에서 아찔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소녀시대 공연 당시 한 남성이 무대에 올라와 태연의 팔목을 잡아 무대 밖으로 끌고 나가려 했던 것. 다행히 당시 MC를 보던 개그맨 오정태와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나서 이 남자를 저지해 태연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써니는 한 방송에서 “그때는 너무 놀라서 몸이 잘 안 움직였다. ‘이게 뭐지?’하고 멍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스태프라기엔 강제로 끌고 가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당시 사건을 회상했다.
태연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으나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소홀한 경호에 팬들이 몰려들면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태연은 18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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