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42)이 오늘(18일) 행복한 품절남이 된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김민채와 이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무려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 2001년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운택은 그동안 개성 있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오다 2015년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년 만인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로 복귀했다.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뮤지컬 ‘베드로’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예비 신부와 인연을 맺었다.
예비신부인 김민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늘 공연 전 중간 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정운택 선배님! 선배님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
그는 “극단 예배자는 기독교 뮤지컬이라는 편견을 깬 고퀄리티의 작품. 주연배우도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정운택 씨다. 실제로 같이 연습할 때에도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시고 후배 사랑이 지극하신 선배님”이라며 정운택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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