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과 정소민이 질투 섞인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안중희 분)과 정소민(변미영 분)이 이준의 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를 보려던 둘은 서로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했다.
변미영은 안중희가 고른 영화에 정색하며 싫다고 했다. 안중희는 속으로 "왜 그 짧은 시간에 갑자기 화가 난거지, 내가 뭘 잘못한거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영화 이미 본 것이냐, 진성준이랑 봤냐"고 물어 변미영을 더욱 화나게 했다.
이에 변미영은 "최소연씨 나온 영화 아니냐. 최소연씨랑 썸탔던 적 있지 않냐"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중희는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고, 변미영은 "나 안중희씨 매니저다. 모든 과거 연애사까지 다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안중희는 "최소연 나오는 것 알았으면 절대 안 틀었을 것이다. 화났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아니요. 저 화안났는데요. 제가 뭐라고 화를 내요"라며 의기소침해 했다.
이어 변미영이 다른 로맨스 영화를 고르자, 안중희는 "까메오로 진성준이 나온다"며 거부했다. 둘은 결국 외국영화를 고르는 것으로 합의해 달달한 분위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