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1987’ 父장동민, 김대희에 “넌 신봉선이랑 결혼하게 돼있어”

↑ 김대희가 신봉선과 결혼하게 될 자신의 미래에 경악했다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MBN스타 김솔지 기자] 김대희가 신봉선과 결혼하게 될 자신의 미래에 경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1987’에서는 아버지 장동민이 아들 김대희에게 신봉선과 결혼할 것을 권했다.

장동민은 “봉선이가 생긴 것도 귀염상이고 요즘 애들 같지 않게 싹싹하지 않나. 잡채를 못해서 그렇지 저만한 애 없다. 봉선이랑 결혼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희가 싫은 기색을 보이자 “애비 말 들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희는 “봉선이랑 결혼하기 싫습니다. 봉선이 보다 훨씬 예쁜 애랑 결혼할겁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봉선이랑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완강하게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고개를 저으며 “넌 하게 돼있어. 여기있는 사람 모두가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대희가 소리를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하자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