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수근 `민경훈, 결혼 한 번 갔다 올 것` 예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이수근이 10년 후 민경훈은 돌싱이 돼있을 것이라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아는형님' 회식자리에서 이수근이 민경훈은 10년 후 '돌아온 싱글'이 되어있을 것이라 예언했다.
'아는형님' 회식자리에서 서장훈은 "여기 있는 사람들, 이수근 빼고 다 미운우리새끼다"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 강호동은 없었다.
김희철은 원래 '미운우리새끼' 섭외도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나는 인정하고싶지 않았다. 내가 미우새라는 것을.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자기야', '백년손님'에 나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10년, 20년 후에 김희철과 민경훈 가운데 누가 아직도 미운우리새끼일까"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경훈이는 한 번 갔다 올 것같다. 형들한테 좋은 점 배워서"라고 말하며 이상민, 서장훈을 공격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이없다는 듯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김희철은 "호동이 형은 형수님과 다투려고 하다가도, 장훈이 형이 떠오른다더라. 그러면 '사랑해'라고 말하게 된다더라. 장훈이 형은 가정지킴이다. 자기 가정을 못 지켜서 그렇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서장훈은 김희철과 민경훈에게 "너네 결혼하면 진짜 잘 살아야한다. 헤어지면 너네 나한테 죽는다. 여태까지 놀림 당한게 얼마냐"라며 분노를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