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마스터’ 소리 사진: SBS funE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영상 캡처 |
지난 18일 방송된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 / 제작 IMX)’에서는 소리가 꿈을 향해 도전하지만 현실 속에서 여러 고충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소리는 경쟁에 지친 멤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데뷔조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묵묵히 뒤에서 소녀들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 제 2의 리더로 불리기도 했다. 때문에 데뷔조의 새 리더로 발탁된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더했다.
그러나 리더가 된 후 멤버들을 이끄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힘들어 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자꾸만 투정을 부리는 유키카와 팀의 미션을 바라만 보고 있는 재인, 차갑기만 한 지원 그리고 다른 멤버들의 제안을 존중하려는 영주까지 네 명의 소녀들을 리더로서 보살피는 것은 소리에게도 벅찬 일이었기 때문이다. 소리는 이러한 고민과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나뿐인 외동딸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던 소리는 연습생 생활만 9년, 해가 갈수록 데뷔는 점차 어려워져 고민이 깊어졌다. 그런 가운데 아빠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강릉으로 달려갔고 부모님을 보고 울컥한 그녀는 어린애처럼 달려가 안기며 눈물지어 시청자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이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 먹먹해 했다고 한다.
이처럼 소리는 아이돌 연습생뿐만 아니라 꿈과 도전에 대한 고민,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까지 모든 청춘들이 겪을 법한 생생한 스토리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녀의 내면 연기가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 보는 이들까지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방송에선 그녀가 어떤 활약을 할지
한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매주 금요일 SBS funE 채널에서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후 오후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방송 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