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김영하 작가. 사진| JTBC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작가 김영하(48)가 출연해 훈훈하고 교양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김영하가 출연해 다양한 책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 작가는 국내에서 수상하는 다양한 문학상들을 많이 받은 것을 두고 "운 좋게 많이 받게 됐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검은꽃으로 멕시코대사가 직접 축사해준, 동인문학상이 인상 깊다"라고 밝혔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노벨 문학상 받고 싶지 않냐"라고 묻자 김영하 작가는 "그보다도 받고 싶은 상이 있다"라며 "체코 카프카상, 스페인 세르반테스상, 이스라엘 예루살렘상 등이 있다"라고 답하며 "그 중에서도 아일랜드의 더블린상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1994년 제정된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은 영어로 발행된 소설에 매년 수여되는 국제 문학상으로 영어 번역 작품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1996년 데이비드 말루
한편, 김영하 작가의 2013년작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로 제작돼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