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모든 재산이 몰수 당한 가운데 딸의 집에 입성한다.
23일 공개된 사진에서 백작은 해맑은 표정으로 이지영A(강예원) 집에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비서 압달라(조태관)를 대동하고 커다란 짐 가방부터 자신의 분신인 지팡이까지 챙겨 온 백작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나 백작의 깜짝 방문이 마냥 달갑지 않은 인물도 있다. 사위인 강호림(신성록)이 바로 그 주인공.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에 불쑥 찾아온 불청객의 등장에 반쯤 넋이 나가있는 것도 모자라 멀쩡한 쇼파를 두고 자신의 배 위에 착석한 장인의 모습에 자포자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백작은 뿐만 아니라 수트를 벗어 던지고 앞치마부터
35년 만에 억만장자 석유 재벌로 나타난 아빠를 만나 인생 역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 이지영A와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백작이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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