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화끈한 고백...‘X파일 루머` 언급 "사실 맞는 것 같다"

↑ 김성경.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열애 공개로 화제인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자신의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2013년 8월에 방송된 SBS 예능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X파일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이 “예전에 김성경도 X파일에 많이 오르내렸다. X파일을 보면 김성경이 굉장히 공주병이고 카메라만 꺼지면 스태프들에게 막 대한다는 말이 있었다던데...”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성경은 “사실 맞는 것 같다. 난 불편한 것이 있으면 모두 솔직하게 말하고 부딪혔다”라고 담담한 태도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도 그 X파일을 보고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스태프들이 그렇게 봤을 수도 있다. 굳이 따지자면 공주가 아니라 왕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사, 정보 등 교양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생방송이라 워낙 급하게 준비해 때로는 대본이 미흡하기도 했다. 가뜩이나 생방송이라 예민해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훈계했다. 맞는 말이었겠지만 너무 돌직구로 날리니까 안 좋게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김성경. 고백, 정말 화끈하다”, “저럽게 쉽게 인정하다니 대범하다”, “김성경의 사이다 발언 정말 조마조마할 때 많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