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미라 사진=SBS 제공 |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8월 23일부터는 극중 도여사가 출연해 해성(여진구 분), 그리고 정원(이연희 분)과 함께 톡톡튀는 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된다.
그리고 도여사역으로는 중견연기자인 윤미라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윤미라는 “백수찬감독에게 출연제안을 받은 뒤 남자주인공이 여진구라는 사실에 흔쾌히 오케이했다”라며 “어릴 적부터 연기를 잘해서 예쁜 후배라고 여겨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같이 연기하게 되었다. 벌써 어른이 다되었더라”라며 웃어보였다.
8월중순 한 목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몸빼바지와 장화를 신은 윤미라는 같은 복장에다 밀짚모자를 쓴 여진구와 함께 미리 대본을 맞춰 보며 선후배간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굴착기 운전촬영에서도 핸들과 브레이크를 실제로 다루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연한 그녀는 극중 해성역 여진구와 같이 옥수수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들판에서는 반가워하면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기도 했다. 또한 트럭을 “내 애마”라고 지칭하는 가 하면, “고스톱약속이 있어”라는 웃음짓는 멘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윤미라씨가 이처럼 오랫동안 지켜봐온 여진구에 대한 호감덕분에 이렇게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라며 “과연 그녀가 여진구, 그리고 정원역 이연희와 함께 어떤 인상깊은 에피소드를 펼쳐갈 지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