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이 서울 정착 의지의 정점을 완벽한 비주얼 변신으로 찍는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27일 6회 방송을 앞두고 허임(김남길 분)의 비주얼 변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허임이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내면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깜짝 놀랄 변신 비주얼이 공개된 것. 허임의 변신에 쏠린 관심만큼 신혜한방병원 입성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5회에서 다시 서울로 돌아온 허임은 혜민서 한의원에 머물면서도 신혜한방병원 입성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직접 가위를 들고 머리카락을 자른 허임은 신혜한방병원 마성태(김명곤 분) 원장을 찾아갔다. 한의사 면허증이 없이 침을 놓을 경우 불법진료의 이유로 위험해질 수 있는 허임을 걱정한 최연경(김아중 분)은 눈앞에서 쓰러진 응급환자를 침술로 치료하려는 허임을 막았다. 최연경은 허임을 대신해 응급처치를 했고 때마침 신혜병원 측 사람들이 허임과 최연경을 향해 달려오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으며 허임이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임은 경천동지 수준의 파격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적응을 100% 마친 비주얼의 허임은 파격적으로 잘라 올린 헤어스타일에 블랙 슈트로 세련미와 섹시함을 장착했다. 굳은 입술과 날렵한 눈매는 신혜한방병원 입성 의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달라진 허임의 모습에 누구보다 놀란 최연경의 당황한 표정은 상상 이상의 다이나믹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명불허전’ 6회에서도 허임의 한방병원 입성을 위한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허임의 침통을 보며 비밀을 알고 있는 듯 한 표정을 지었던 최천술(윤주상 분)이 이름만 듣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의 존재를 알아챘고, 신혜한방병원 마성태 원장 역시 허임의 존재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신혜병원에서도 침술로 심장병 환자를 살린 CCTV 속 남자 허임을 찾고 있다. 허임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상황에서 허임이 최연경 앞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한방병원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허임의 비주얼 변신은 극적 전환을 맞는 중요한 장면이다. 매회 다른 매력을 꺼내놓으며 여심을 뒤흔드는 김남길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과연 한방병원 입성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에서 한층 가까워졌던 허임과 최연경은 서울에 돌아온 뒤 달콤 살벌한 미묘한 케미로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유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