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이 변미영(정소민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옥상으로 올라가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오늘 촬영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그 틈을 타 안중희는 “미영아. 나 내일 기사가 하나 터질 거 같은데. 그래서 가져와 봤어. 한 번 봐줄래?”라며 돌돌 말린 종이를 건넨다.
돌돌 말린 종이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안중희와 변미영의 결혼 기사였다. 안중희는 “나도 알고 있어.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고, 결혼 이야기 나오기엔 빠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 만약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면 그건 너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더라고. 나도 지금 이런 내 심경의 변화가 놀랍고, 적응이 안돼. 바로 당장 하는 건 아니야. 6개월 뒤에”라고 말한다.
이에 변미영은 “기사 내지 마세요. 안배우님 라이징 스타인데. 그래도 안돼요”라고 말하다 이내 “기사는 한 달 전에 내고, 이건 반지 아니에요? 안 껴주실 거예요?”라며 미소 짓는다.
변미영의 대답에 함박미소를 지은 안중희는 “어디서 프로포즈
변미영은 “네. 안배우님 옆에서 죽는 날까지 24시간 풀대기 해드릴게요”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