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온도’ 사진=‘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
로맨스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이 23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이다.
티저영상 속 무언가를 쓰고 있는 드라마 작가 이현수(서현진 분)와 능숙한 솜씨로 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셰프 온정선(양세종 분)이 나온다. 이들은 “사랑의 온도. 요리에서 온도는 중요하다. 요리에는 최적 온도라는 것이 있다.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안 된다. 사랑에도 온도가 중요하다. 사랑에도 최적 온도가 있다”라는 내레이션을 주고받는다. 목소리의 조합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며 연상연하 커플의 아름다운 케미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특히 “사랑은 두 사람이 같은 온도일 때 이루어진다”는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정성껏 만든 요리를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눈을 마주치는 현수와 정선의 마지막 장면은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현수와 사랑을 알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던 정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같은 온도를 맞춰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댄디하고 멋스러운 자세로 시계를 보고 있는 탁월한 안목의 사업가 박정우(김재욱 분)와 펜을 쥔 채 고민에 빠진 듯한 보조 작가 지홍아(조보아 분)는 짧은 순간임에도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내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