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아이피’ 사진=‘브이아이피’ 제작기 영상 캡처 |
제작기 영상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에 위치한 폐공장을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활용한 데프콘 서바이벌장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영호 촬영 감독은 "캐릭터마다 주요 공간들의 설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죠. VIP가 지냈던 공간이 북한이다 보니까 우리들이 기존에 봐 왔던 북한의 건조한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색조는 더 강할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북 보안성 소속 공작원 역을 맡은 박희순(리대범 역)이 북한 마을에 차를 타고 도착하는 장면이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장동건), 반드시 잡으려는 자(김명민), 복수하려는 자(박희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이다.
한편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자동차부품유통단지, 부산티플렉스, 해운대 센텀시티 벡스코 제2전시장 앞 도로, 부산 정관신도시, 순천드라마촬영장, 무주 데프콘 서바이벌장 등이며, SNS를 통해서 현장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촬영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