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재윤이 남다른 캐릭터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선 굵은 악역을 선보인 조재윤은 선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당히 목마르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3년 째 외치고 있다. 멜로와 따뜻한 눈물 흘리고 싶은데, 손에는 항상 칼과 몽둥이만 쥐어 주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재밌는 점은 사실 이전에 선한 역을 많이 했는데 다 망했다. 상영관에 올라오자마자 내려가더라. 나의 한계인가 싶었다. 사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추석 개봉 예정.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