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과 동시에 국내 경쟁작들을 단번에 밀어내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2만 3539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13만 9615명이다.
개봉 당일 1위를 기록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조합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각각 '데드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B급 유머코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영화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라이언 레이놀즈)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사무엘 L. 잭슨)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물로 두 주인공의 환장 케미가 관람 포인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대규모 추격, 도주 액션이 펼쳐지며 카, 오토바이에 보트 액션까지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액션신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청년경찰'로 같은 기간 8만 7250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50
3위는 올해 첫 천만 영화인 '택시운전사'가 차지했다. 7만 925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1157만 777명을 기록했다. 1위를 달리던 '브이아이피'는 5위로 폭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만 91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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