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시대2` 안우연. 제공|JTBC |
‘청춘시대2’ 안우연이 뻔뻔캐릭터 탄생의 시작을 알렸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3화에서는 극중 진명(한예리 분)과 헤임달(안우연 분)이 대면,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헤임달은 한밤중에 편의점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노래와 춤에 심취해 컵라면을 먹는 의문스러운 자태로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애인과 웃으며 문자를 나누고 있는 진명에게 다가와서는 “연예인도 사생활이 있다, 자기 얘기 하지 말아달라, 사진찍은 거 아니냐” 등 근자감 넘치는 태도로 난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니라는 진명의
대답에도 아랑곳 않고 오히려 손가락 총까지 날리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라면을 먹는 그의 행동에 전에 본 적 없는 '뻔뻔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안우연은 난감+황당한 상황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으로 이끌었다. 과하지않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뻔뻔함도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는
이처럼 첫등장부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매 장면 자신만의 색깔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안우연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더해갈 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우연이 출연하는 ‘청춘시대2’’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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