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고은비-권리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 고은비-권리세가 3주기인 가운데, 남은 멤버들의 발언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4년 9월 3일 오전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당일 숨을 거뒀고, 권리세는 이보다 4일 늦은 7일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은비는 21세, 권리세는 23세였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해 활동했고 그로부터 1년 뒤 사고로 두 명의 멤버를 잃었다. 이후 레이디스코드는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돼, 새 맴버 충원 없이 현재 애슐리, 소정, 주니가 3인조로 활동 중이다.
↑ '불후의 명곡' 레이디스코드 사진| KBS2 방송화면캡처 |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1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새 희망 2017년'에 출연해 본 무대 전 인터뷰에서 "은비언니와 리세언니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로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편지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눈
멤버들은 약속대로 씩씩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슐리는 지난달부터 tbs 라디오 ‘더블데이트’를 케빈오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은 지난 7월 발매된 어쿠스틱 듀오 마인드유(전 어쿠르브)의 앨범에 참여 ‘사랑노래 같은 이별노래’ 피처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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