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민지영 어머니.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의 내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민지영 어머니 김은희 씨가 눈물을 쏟았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민지영 어머니 김은희 씨는 딸 민지영이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찍을 당시 매니저가 없어서 본인이 대신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KBS1 ‘아침마당’에서 ”(딸이 촬영하는 장면을) 참 못 보겠더라”며 “남편에게 뺨을 맞고, 불륜을 들키면 다른 여자에게 머리 잡히고. 여러 번 촬영하는 걸 보니까 속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이 나더라. 그러면 딸이 와서 오히려 위로했다”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민지영 어머니는 “(딸이)’국민 불륜녀’라고 불리는데 저에겐 정말 착하고 예쁜 딸이다”라며 “이미지는 그렇지만 정말 착하다”고 말해 딸에
민지영 어머니는 지난 2013년 ‘사랑과 전쟁'에서 딸 민지영이 맡은 미경의 친정엄마 역할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민지영(38)은 쇼호스트 김형균(37)과 내년 1월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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