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천우희가 ‘아르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이 첫 방송된 가운데, 천우희가 적극적이고 당돌한 계약직 기자 이연화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날 천우희는 패기와 열정 넘치는 기자의 모습을 표현해내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천우희는 기자라는 직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아르곤’ 제작발표회에서 천우희는 “역할을 위해서 책이나 글, 기자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자 내부 안에서의 이야기도 굉장하다는 걸 알게 됐다. 권력과 자본의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점이 상충된다. 한 편의 시각으로 봤을 때와는 다른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김주혁은 "(기자는) 진실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제 성격과도 맞는 것 같다"며 “지금 처음으로 기자분들의 행동을 살피고 있는
한편, 이날 방송된 ‘아르곤’ 1회에서는 HBC 간판 앵커이자 아르곤의 팀장 김백진(김주혁 분)과 아르곤 팀으로 발령 받은 이연화(천우희 분)가 쇼핑몰 붕괴사건을 취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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