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광수 이파니=극단 참 제공 |
이파니는 과거 마광수 원작의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주인공 사라 역으로 연극 무대에 섰다. 마광수 교수가 1989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영화화 한 것으로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마 교수의 이 시집은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학계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서점가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마광수 작가 연출가 강철웅씨가 힘을 합친 성인연극으로, 여관 방에서 벌이는 일탈적인 애정 행각이 주된 스토리를 이룬다.
당시 마광수씨는'가자 장미여관으로' 연극에 대해 "한국은 정치적 민주화는 어느 정도 이뤄냈지만, 문화적 민주화는 멀었다. 빨리 촌스러운 수구적 봉건
한편 연극 '가자 장미여관'은 대학로 평균의 2배를 웃도는 티켓 가격에도 화제와 함께 큰 인기를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