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은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 위험에 빠진 바다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선 ‘딥’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남주의 “DROP THE BEAT!”이라는 경쾌한 목소리와 함께 바다 속 브로드웨이간판의 불빛이 켜지면서 본격적인 흥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사운드는 영화 속 갑각류 생물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완벽한 한 편의 공연을 기대케 한다.
‘흔들어쏭’은 아이돌을 꿈꾸는 흥새우 ‘앨리’ 남주의 선창에 힙합 털게 ‘리코’ 파트를 맡은 데프콘의 맛깔 나는 랩이 이어져 흥을 돋운다. 서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마치 디스 랩배틀을 벌이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 중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한 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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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