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만찬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밀림동굴팀과 해안동굴팀의 각개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영은 정글의 전통주 아락을 제조했다. 그는 “정글에서 술을 만들어 먹어본 적은 없었지 않냐”며 정글 최초로 술을 제조하겠다는 결심을 불태웠다. 애주가다운 열의였다. 밀림동굴 팀원들도 최원영을 도와 아락 제조에 힘을 보탰다.
이 가운데 예린은 비아왁 손질을 마쳤다. 예린의 거침없는 비아왁 손질을 목격한 최원영은 “정말 대단하다”며 여러 번 감탄했고, 이태환은 벗겨진 비아왁의 모습에 흠칫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예린과 양정원은 비아왁에 거침없이 다가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비아왁 바비큐와 아락 만찬이 그려졌다. 예린과 양정원, 이태환이 비아왁의 맛에 감탄하는 동안 최원영은 입맛만 다셨다. 최원영은 비아왁의 비주얼에 맛보기를 주저하며 “아락 한 잔 마시고 먹어야겠다”고 결심했고, 비아왁을 맛본 후에는 예린에게 “너 그만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아락의 맛에 반해 쉴 새 없이 아락 제조기를 들락거렸다. 그는 분위기와 아락에 취해 ‘오빠가 간다’ 노래까지 부르며 정글 최초 ‘만취 생존’을 그려냈다.
한편 해안동굴팀은 크레이피시 파티를 벌였다. 팀원들은 김병만이 잡아온 크레이피시와 물고기들의 모습에 “정말 최고다. 대단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만이 크레이피시로 찜을 만드는 동안 이수근은 생선 손질에 나섰다. 이수근은 능숙한 솜씨로 생선을 기절시키는가 하면,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꺼냈다. 김병만은 이수근이 다듬은 생선을 나무에 걸며 “말리면 꼬들해진다”고 장담했다.
이어 1인 1크레이피시 만찬이 공개됐다. 홍빈은 크레이피시를 먹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근과 송재희도 크레이피시의 맛에 진한 감동을 표했다. 하
다음날 아침 김병만은 이수근이 다듬고 말렸던 생선을 구웠다. 이에 해안동굴팀 병만족은 저녁에 이어 아침까지 만찬을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