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차오루 전병에 “맛이 없다” 독설

↑ ‘푸드트럭’ 백종원이 차오루에게 독설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푸드트럭’ 백종원이 차오루에게 독설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수원 편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새 단장한 차오루의 장사 현장이 공개됐다.

차오루는 그동안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으며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 온 만큼, 이번 장사 역시 기대를 모았다. 차오루는 전병 반죽을 실패 없이 부치고, 이에 손님들의 환호와 박수까지 받는 데 성공했다. 갈수록 대기 줄이 길게 늘어져 성공의 조짐이 보이는 듯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전병 맛을 본 손님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맛있냐는 물음에 손님들은 고개를 저으며 “차오루랑 사진 찍으려고 샀다” “피가 맛이 별로다”라는 등 적나라한 맛 평가를 늘어놨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소스 용기를 그대로 드러내거나, 재료 플레이팅이 잘못되어 있는 등 고쳐야 할 점들을 지적했다. 전병 맛을 본 백종원은 장사를 마무리한 차오루의 푸드 트레일러로 직접 찾아가 “맛이 없다. 장사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며 따끔한 독설을 날리기까지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