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이태환이 곤경에 빠진 신혜선을 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3회에서는 선우혁(이태환 분)이 곤경에 빠진 서지안(신혜선 분)을 구했다.
서지안은 재벌 3세 최도경(박시후 분)이 호스트하는 트렁크쇼의 외국어 어시스턴트 대타로 갑작스럽게 일하게 됐다. 앞서 서지안은 최도경의 차에 사고를 내, 최도경에게 500만원을 갚기로 한 상태였지만 그동안 최도경의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겨우 연락이 닿은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대타로 나와달라고 부탁한 것.
최도경은 "프라이빗 모임이 끝나면 일당을 주겠다"고 했지만, 행사 도중 "동생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집으로 가버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서지안은 행사가 완전히 끝나고 모두 철수할 때까지 계속 행사장에 남아있었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계속 연락했지만, 최도경은 집에서 깜빡 잠이 들어 전화를 받지 못했다.
서지안은 숲 속에서 혼자 버스를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비까지 오자 두려움을 느꼈다. 때
마침 잠에서 깬 최도경 역시 서지안을 데리러왔지만, 간발의 차로 선우혁이 최도경을 앞질러 서지안을 찾아냈다. 최도경은 "일단 무사해서 다행이긴 한데, 올 때까지 기다린다더니 남자친구를 부르셨어. 연애 진도가 빠르네"라며 혼잣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