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솔비, 속바지노출 방송사고 위기를 기회로..."역시 예능여신 솔비"

↑ `런닝맨` 솔비.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솔비가 방송사고 위기를 침착하고 유쾌함으로 승화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백지영과 솔비, 황승언, 이엘리야, 선미, 러블리즈 케이, 성훈, 조세호가 출연해 커플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커플 선정! 사랑이 쌓이고'가 펼쳐진 가운데, 섹시댄스 미션에서 가수 백지영의 바통을 이어 솔비가 섹시댄스를 추러 출격했다. 야심차게 무대로 달려 나간 솔비가 춤을 추던 중 롱스커트 밑단을 밟으며 속바지가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솔비의 파트너인 멤버 지석진이 달려나가 황급히 카메라를 가렸고, 나머지 멤버들은 놀라고 당황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에 바닥에 쓰러졌다.
하지만 솔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내가 1등이죠?”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노출사고를 특유의 예능감으로 승화시키며 유연하게 대처한 솔비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제자 런닝맨 진짜 대박! 솔비 신의 한수였다ㅋㅋㅋ”, “어제 로마공주가 살렸다ㅋㅋㅋ너무 웃겼음”, “예능공주 인정ㅋㅋ그걸 살리더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역시 솔비 최고^^”, “어제 런닝맨 솔비 때문에 꿀잼ㅎㅎ”, “로마공주 레전드다”, “와 어제 웃겨 죽는 줄” 등 솔비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