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황금빛 내 인생’ 청순·섹시 오가는 이중 매력…남심 저격

↑ 이다인 사진=‘황금빛 내 인생’ 캡처

이다인이 양파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으로 분한 이다인이 평소 얌전한 재벌가 아가씨의 모습과 전혀 다른 비밀스런 이중생활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

극 중 최서현은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 부모님 말씀에 순종적인 인물로, 긴 생머리에 단아한 옷차림을 즐기는 등 주로 얌전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최서현이 지난 10일 방송된 4회에서는 반전의 모습을 드러냈다.굵은 웨이브 머리에 몸매가 드러나는 미니원피스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변신한 채 클럽에서 일탈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단상에 올라 봉을 잡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는 파격적인 모습은 아찔한 섹시미를 드러내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또한 최서현은 늘 자정이 되면 클럽을 빠져나간다고 해서 웨이터들 사이에서 ‘신데렐라’ 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클럽을 나와서는 금세 짙은 화장을 지우고 평소의 얌전한 옷으로 갈아입은 채 집으로 향하는 등 몸에 밴 듯한 익숙한 행동들로 아찔한 이중생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이다인은 극과 극 스타일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의 ‘최서현’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청순가련형의 단아한 외모로 매혹적인 섹시함까지 소화, 치명적인 반전 매력을 보여준 이다인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연기를 시작해, MBC ‘여자를 울려’, KBS 2TV ‘화랑’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출연 작품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낸 이다인은 이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카멜레온 매력은 물론 예측불허 로맨스까지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다인을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