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의 분노가 폭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65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이 나명자(김청 분)와 황금별(이주연 분)에게 쌓였던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은별은 황금별의 연락을 받고 친정으로 향했다. 친정에는 황은별의 짐이 포장된 채 늘어져 있었다.
이를 본 황은별은 “내방에 짐은 왜 빼냐. 누구라도 들이냐”고 기가 차 했고, 황금별은 “민호씨 우리 집 들어와서 같이 살 거다”라고 당당히 대꾸했다. 이때 나명자도 황은별에게 “연 끊는다며. 어차피 집 올 일 없을 테니 네 방 빼는 거다”라며 황금별을 거들었다.
이를 들은 최한주(강경준 분)는 “해도 해도
황은별은 최한주에게 “이대로 순순히 못 가겠다”고 말했고, 황금별과 나명자 앞에 짐을 집어 던졌다. 황은별은 “여기서 쓰던 거 하나도 가져가고 싶지 않으니 알아서 다 버려라”라며, “이집에 있는 전자레인지, TV, 냉장고도 다 내가 산거다. 그러니까 다 버려라”라고 큰소리쳐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