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맨홀’ 김재중이 드디어 경찰 공무원의 꿈을 이룬 걸까.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측은 12일 경찰로 변신한 김재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봉필(김재중 분)은 현재로 소환돼 진숙(정혜성)과 결혼을 앞둔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진숙의 일방통행 사랑은 봉필을 잡아두지 못했다. 봉필과 수진(유이)이 여전히 서로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진숙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봉필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봉필은 수진과 진숙,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그런 가운데 맨홀의 타임슬립 시간법칙인 밤 12시가 아닌 시각에 봉필이 빨려 들어가며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하게 했다.
이날 공개 된 사진 속에서 김재중은 순경복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리에 앉아 모니터에 집중하기도 하고 순찰을 나가는 등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1시간 일찍 작동한 ‘맨홀’과 경찰 공무원이 된 봉필 사이에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봉필의 시간여행이 시작되기 전 현재에서 봉필은 3년차 경찰 공무원 준비생이
제작진은 “이번 봉필의 시간여행은 지금까지와 다른 변수가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경찰로 변신한 봉필이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