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 사옥에서 열린 JTBC '사서고생' 제작발표회에서 “지오디가 리얼리티 원조다. 90년대에 '지오디의 육아일기'를 찍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카메라가 온 사방에 다 있었다”면서 “똥 쌀 때도 카메라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정글의 법칙’도 갔었는데 정말 아무도 없었다. '사서고생'은 정글인데 사람들이 있고 시선들이 있다.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다”면서 “우리의 행동이 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게 조심해야 했다
한편 '사서고생'은 연예계 사서고생 대표주자들이 물건을 팔아 마련한 경비로 즐기는 자급자족 여행 버라이어티다. 박준형, 정기고, 소유, 소진, 최민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