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걸음을 뗀다 |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앨범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동시에 바비의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의 전곡을 엿볼 수 있는 샘플러 영상을 파격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사랑해’와 ‘RUNAWAY’를 포함해 수록곡 10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겼다.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미국 LA에서 바비의 해맑고 자유로운 모습들이 음악과 어우러져 눈길을 뗄 수 없게 한다.
‘LOVE AND FALL’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바비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특히 앨범 전체를 자작곡으로 채울 만큼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그동안 얼마나 오랜 시간 음악 작업에 매진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다양한 장르+감성 보컬 ‘올라운드 플레이어’
바비는 그간 중저음의 목소리로 강하고 비트가 빠른 랩을 구사하는 래퍼로 알려졌다. ‘연결고리#힙합’, ‘가드 올리고 BOUNCE’ 등 ‘쇼미더머니’의 경연곡과 위너 송민호와 함께한 힙합 유닛 ‘MOBB’ 활동을 통해 래퍼로서 실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앨범에서 바비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도약할 전망이다. 댄스홀, 발라드, 트랩 등 바비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펼쳐진다.
‘쇼미더머니’와 아이콘에서 래퍼로서의 능력과 위치와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바비의 감성 보컬이 가득 담겨있다.
바비는 “이번 앨범은 랩보다 보컬이 많다. 랩과 힙합은 나에게 뗄 수 없는 절대적 관계이지만 좀 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첫 솔로 정규앨범+전곡 자작곡 ‘음악적 성장’
빅뱅 이후 YG에서 활동 중인 여러 그룹 중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멤버는 바비가 처음이다. 음악 퀄리티에 대한 확신 없이는 불가능한 행보다. 싱글 아닌 정규 앨범을 내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바비는 전곡 자작곡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바비는 “평생 음악을
바비의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AWAY’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