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이젠 SNS 중단 선언? “안 해요 안 해, 때려쳐”

↑ 최준희 양. 사진l 최준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14)양이 자신의 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최준희양은 12일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학대가 무혐의로 판결 난 이후에도 SNS 활동을 이어왔지만, 다시 한 번 중단 선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최준희양의 SNS 중단 선언-소개를 변경. 사진l 최준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최준희양은 13일 자신의 SNS 소개글에 “페북 페메 안 해요, 안 해. 때려쳐”라는 말을 게재했다. 또 이날 그는 자신의 또 다른 SNS 소개 글도 앞서 올렸던 “서운해”에서 “나도 처음 살아가는 세상이니까”라는 문구로 수정했다.
그간 양은 자신의 심경을 반영한듯한 각종 글귀나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온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글 역시 외할머니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라며 각종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2일 “최준희가 지난달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를 종결했다”라고 밝혔다.
최준희양이 SNS를 통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지난 2013년부터 외할머니 정옥숙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해다고 주장하며 파문이 일자,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족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며, 충격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준희양의 SNS를 통한 심경 변화에 많은 이들의 앞으로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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