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쇼' 이상민-신정환.제공l채널A |
신정환이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컴백한 가운데, 신정환 방송 복귀에 대한 이상민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신정환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Mnet 예능 '악마의 재능기부'으로 7년만에 복귀한 가운데,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있다. 앞서 신정환의 복귀설이 흘러나올 때부터 그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질타와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사는 MC 이상민이 신정환의 복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년 전과 지금하고 방송체계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민은 “과거에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웃음 포인트만 잡아주면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SNS를 통해 볼 수 있는 웃음 코드가 상당히 많아졌다"며 "특히 프로그램이 주는 영향력보다는 프로그램 내에서 보여주는 웃음 포인트들이 다양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신정환의 경우, 새로운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면 비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중들의 냉정한 평가에 신정환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간 공백기를 둔 신정
이에 MC 한은정은 “신정환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나”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걱정을 안 하는 성격이다”고 답했다.
한편,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사건과 뎅기열 거짓말 사건 등으로 대중의 외면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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