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심리를 파악하는 새로운 예능이 등장했다.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도끼, 이수경, 이혜정, 딘딘이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 '동동'과의 예측불가 반려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수경은 부다와 동동이가 이유없이 싸우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전문가는 "이수경이 부다를 먼저 챙겨서 동동이가 질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알 수 없던 반려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모델 이혜정과 배우 이희준 부부는 반려묘 '럭키'를 공개했다. 이혜정은 럭키의 엉덩이를 토닥토닥하고 뱃살을 만지는 등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4가지를 모두 보여줬다. 전문가의 말을 들은 이혜정은 "싫어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도끼는 반려견 '칼라', '고디바'와 반려묘 '캐시', '롤리'를 공개했다. 도끼는 반려묘들을 위해 매일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고양이 전용 방을 만드는 등 반려동물에게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도끼에게도 걱정이 있었다. 바로 반려견 칼라와 고디바가 심하게 싸우기 때문. 결국 도끼는 '개통령' 강형욱을 찾았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오늘날 과연 우리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반려동물은 어떤 기분일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와 새로 등장할 출연진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해법을 풀어낼 예정.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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