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이 박지영의 과거를 언급하며 협박했다.
17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강은실(박지영 분)을 협박하는 조완태(조재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완태(조재윤 분)는 강은실에게 "헌금이 줄었어"라면서 돈을 끌어모을 수단을 생각해보라고 요구했다. 강은실은 이에 "챙길 만큼 챙겼으면 떠나라"라며 조완태를 경멸했고 “믿음도 없는 가짜 믿음이다”라며 비난했다.
조완태는 이에 “당신 남편 당신이 죽인 그 인간 내가 다 처리해줬는데 나한테 여길 나가라고?”라면서 강은실을 협박했다. 강은실은 “당신이 아니라 새하늘님이 해주신 거야. 당신은 그저 우리 새하늘님의 계획에 의해 탄생된 거라고”라고 반박했다.
조완태는 강은실에게 다가가 그의 목을 졸랐다. 그러면서 “더러운 똥 치워줬더니 내가 한 게 아니다? 내가 왜 너네들 기분 맞춰주는 지 알아? 내가 기분 맞춰야 너희들이 기분 좋아서 저 인간들한테서 돈을 가져오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알겠어요? 여기서 누가 진짜인지“라면서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강지영은 “새하늘님 전 새하늘님게 다 바쳤어요. 제 딸도 제 가족도 제 인생도, 그리고 제 목숨도. 그러니 새하늘님 저 버리지 마세요”라고 기도했다.
구선원에 잠입해 신실한 신도인척 하면서 구선원 곳곳을 탐색하던 석동철(우도환 분)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는 강은실의 과거를 알게 됐다. 석동철은 곧 자리를 이동해 김보은(윤유선 분)의 병실을 찾아갔다. 이어 김보은에게 임상미(서예지 분)의 친
취한 척 연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소린(전여빈 분)이 기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강은실은 신도들을 시켜서 홍소린을 돌아가는 세탁기에 얼굴을 넣고 고문을 지시했다. 이어 "또 너와 같은 사탄마귀가 누군지 말하라”고 하며 분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