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과 '프로듀스101시즌2' 출신 가수 김사무엘이 사진작가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배우 이준혁 김선아, 개그맨 조세호, 모델 심소영, 헤어디자이너 건희와 함께 포토그래퍼에 도전, 국내외 컬렉션에도 참가한다.
19일 연예, 패션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그동안 유명 사진작가 케이티김에게 사진의 기본기를 배워왔다. 케이티김은 김희선 송혜교 등과 함께 작업하고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러브콜을 받기도 한 이력의 소유자.
전문 포토그래퍼가 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한 멤버들은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로 7박8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파리에서 유명 패션쇼 참석을 시작으로, 크리스찬 디올 본사 매장 등을 방문해 촬영에 나선다. 또한, 도쿄 컬렉션 등 해외 유명 컬렉션 참여도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컬렉션에서도 비표를 받아 전문 포토그래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재중 등이 취미 삼아 소장용 사진만 찍는 건 아니다. 이들이 작업한 사진들은 한 유명 잡지에 10페이지 가량 'by 누구누구' 식으로 실린다.
앞서 멤버들은 '노출'과 '초점' '수평' 등 사진의 기초부터 카메라 잡는 자세 팁 등 케이티 김으로부터 다양한 기술을 배웠다.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전문 포토그래퍼에 도전하는 이들의 여행기는 오는 12월 네이버를 통해 웹 예능 프로그램 '포토피플'로 스트리밍 서비스 예정이기도 하다. 60분씩 10~12회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멤버들의 일상도 영상을 통해 공개돼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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