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킹스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곳곳의 환대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다시 한국을 찾아오고 싶네요.”
영화 ‘킹스맨2’의 주역들이 이틀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21일) 오후 출국한다.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21일 오후 4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다시금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공식석상에서 거듭 한국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이들은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통해 “한국은 정말 잊지 못할 사랑을 줬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한 뒤 국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내한한 이들은 짧은 내한 일정 동안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라이브 토크와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에 참석하며 국내 팬들과 취재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일 예정됐던 무대인사가 주최 측의 소통 오류로 전관 취소, 이와 관련 충분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은 채 미흡한 대처로 당일 모여든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며 ‘비매녀’ 논란에 휩싸이긴 했지만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를 한 뒤 오늘(21일) 오전 진행된 내한기자회견에 앞서 또 다시 고개 숙여 사과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2015년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610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