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엔스타즈 |
방송인 신정환이 복귀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신정환은 21일 오후 서울 상수동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복귀 소감 및 과거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과 사죄, 향후 다짐에 대해 언급했다.
자숙기 동안 일반인 여성을 만나 결혼, 최근 출산하며 아빠가 된 신정환은 “제 아내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을 때 내 옆을 지켜줘서, 결혼해서 내 옆에 있는데. 사실 많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미안한 이유는, 우리 부모님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셨지만, 새 식구가 된 아내와 가족 분들이, 내가 사위고 신랑인 걸 주위에서 아니까. 주위 친구들이라던지. 다 알지 않나. 그런 것에 대해서 좀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내가 순탄한 인생을 살았던 연예인이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그렇게 어디 나가서 신정환씨 가족이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고, 그래서, 그런 불편한 점을 느꼈다. 아내를 보면서”라고 덧붙였다,
복귀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주진 않았지만 나의 가장 가까운 측근인
신정환은 2010년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고 긴 자숙기를 보내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