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줄을 서시오’에서 MC를 맡은 이영자, 김숙, 김준호, 김준현, 권혁수가 촬영 중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KBS2 추석 특집 ‘줄을 서시오’는 이영자, 김숙, 김준호, 김준현, 권혁수가 각양각색 줄서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줄서기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평소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MC들은 처음으로 다섯 명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것을 축하하며 서로 간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빠지지 않는 먹방 대세들 속에서도 이영자는 ‘먹방 대모’의 위엄을 자랑했다. 평범하지 않은 맛 표현과 어마어마한 먹방 스케일로 다른 MC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영자의 독주에 자진해서 이영자 저격수로 나선 ‘숙 크러쉬’ 김숙은 이영자의 주사 에피소드와 과거 김숙의 인기가 6개월 한정이라고 예언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분이 있었던 김준호, 김준현, 권혁수 역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어떻게 하면 줄을 덜 서고 빨리 입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김준호와 기다림을 아는 우아한 미식가 김준현의 다른 성향의 대립으로 시민들까지 주목하게 했다. 특히 막내 권혁수는 일일 기사를 자처하며 선배들을 위해 줄서기 아이템을 비롯한 모창 등의 개인기를 준비해와 선배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득이한 스케줄로 인해 중간에 자리를 비우게 된 김준호를 대신하여 스페셜 게스트로 방송인 김나영이 합류했다. 김나영은 패셔니스타다운 면모와 트렌디함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배려심 있는 모
KBS2 추석 특집 ‘줄을 서시오’에서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다섯 MC가 말하는 서로의 첫인상부터 화끈한 폭로전까지 담을 예정이다.
서울의 다양한 줄서는 장소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줄을 서시오’는 6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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