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속에서 베일을 벗은 ‘백조클럽’이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백조클럽’ 1, 2회는 전국기준 4.7%, 4.0%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최하위의 기록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추석특선영화 ‘부산행’(12.9%), SBS 추석특선영화 ‘터널’(5.1%, 7.6%)에 밀려 다소 아쉬운 수치를 보였다.
‘백조클럽’은 제작 단계부터 서정희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가 함께 출연해 발레를 배웠다.
특히 그동안 아픔을 경험하고 어렵게 대중 앞에 선 서정희는 “내가 지키고자 했던 가정이 해체됐다는 게 아팠다. 치유 받는 과정에
그는 “사막에 꽃이 피듯 나를 위로하고 싶었다. 다시 태어난 것처럼 세상을 향해 나오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아이들과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연신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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