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어머니와 함께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한가위 가족 특집에서는 비투비 서은광이 어머니 황순옥과 함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다.
서은광 어머니 황순옥은 무대에 오르기 전 모자가 부를 노래 '사랑으로'를 소개하며 "은광이와 함께 부르는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빛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은광은 "최선을 다해 노래 부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같이 화이팅을 외쳤다.
정재형은 모자의 노래를 들은 후 "어머님이 15년 동안 노래를 계속 해온 위력이 오늘 여실히 드러났다. 그리고 아들이 애써는 모습에서 눈물이 왈칵 나더라"며 극찬했다. 임하룡 역시 "나는 노래가 안들어오고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며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스튜디오가 한 순간에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는데, 그런 와중에 문희준이 "그래서 누가 이길까요"라는 멘트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결을 다시 무대에 올라온 서은광에게 신동엽은 "이번 무대 준비하면서
결과는 서은광&황순옥 모자가 427점을 획득하면서 최종 우승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