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우가 손창민에게 이지훈이 구세우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7일 방송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구필모(손창민 분)에게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세우라는 사실을 밝히는 구세준(조윤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기찬은 구필모에게 “세우 유언 들어주겠다던 약속은 왜 안 지키는 겁니까? 할머니와 세우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그딴 부도덕한 회사 지키려고 아들 유언 무시한 거예요?”라면서 원망의 말을 쏟아냈다. 이어 “할머니를 죽인것도 세우를 죽인 것도 당신이야. 당신이 조금만 더 현명했고 비겁하지 않았으면 그 두 사람 죽지 않았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구필모는 “니가 뭔데”라면서 도자기를 들어올렸고 설기찬은 “떳떳하면 던져요. 죽여”라면서 그를 도발했다. 결국 구필모는 “이런 개자식”이라면서 도자기를 설기찬을 향해 던졌다.
이를 맞은 건 구세준이었다. 구세준은 갑자기 나타나 설기찬 앞을 지켜서며 도자기를 대신 맞았고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구필모를 돌아봤다. 구세준은 “제발 그만 해라 아버지. 설기찬이 구세우다. 아버지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세우형이 바로 설기찬”이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설기찬은 “정신차려 구세준”이라면서 그를 부축했고 구필모도 구세준에게 다가갔다. 설기찬이 쓰러지자 상황을 몰래 지켜보던 이계화(양정화 분)와 양달희(다솜 분)은 경악했다. 이계화는 “안 돼, 세준아”하고 소리를 지르며 구세준을 향해 달려가려고 했다. 양달희는 “어머니 지금 저기 가시면 내가 한 거라고 자백한 거밖에 더 되느냐. 어머니 저기 가시면 우리 둘 다 끝이다”라면서 이계화를 말렸다.
구필모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