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선이 해성가 진짜 딸의 비밀을 알아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8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자신의 출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지안은 자신의 발에 난 흉터의 시기에 대해 노명희(나영희 분)와 양미정(김혜옥 분)의 말이 다른 것을 알아챘다.
서지안은 노명희에게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나 노명희는 “너 어릴 적 사진은 할아버지가 잊으라고 해서 다 버렸다”고 답했다. 최재성(전노민 분)은 “우리 집 올 때 네 앨범을 가져왔냐. 너가 어떻게 커왔는지 사진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제 앨범이 따로 없다. 이사를 다니면서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노명희는 서지안의 존재를 사교계에 퍼트린 사람이 노진희(전수경 분)라는 것을 알아챘다. 노명희는 “내 자식들 건드리지 마라. 먼지만큼도 피해보게 하지 마라. 창립기념일 전까지 냄새라도 새어나가면 너나 네 아들 다 갈아버리겠다”며 분노했다.
최도경(박시후 분)은 마케팅팀에 정직원으로 출근한 서지안을 위해 윤하정(백서이 분)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의 기획안을 도용한 것에 대해 “남의 것 도둑질 했다가 들켰는데 사과 안 합니까?”라고 지적했고, 결국 윤하정은 서지안에게 사과했다.
서지수는 빵을 배달하러 가는 길에 선우혁에게 건넬 인사 연습을 했다. 마침 선우혁이 자전거를 타고 서지수 쪽으로 향했다. 서지수는 설레는 표정으로 선우혁을 향해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선우혁은 서지수를 그대로 지나쳤다. 이에 서지수는 당황해했다. 서지수는 “희망은 좋은 건데, 근거 없는 희망은 망상이 되는거야”라는 강남구(최귀화 분)의 말을 떠올렸고, “너 정말 한심했구나”라면서 자책했다.
서지수는 서지안(신혜선 분)와의 전화 통화에서 선우혁을 잊겠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이제 안 좋아할거야. 너무 선 실장님만 바라봤어. 그게 망상인 줄도 모르고.. 이제 잊고 빵에만 집중할 거야. 바보 짓은 그만할 거야”라고 다짐했다.
서지안은 서지태(이태성 분)를 만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캐물었다. 서지태는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