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장나라 손호준가 호흡을 맞추는 '고백부부'가 오늘 처음 방송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 최반도(손호준)이 20살로 돌아가 인생을 뒤바꾸는 드라마다.
'고백부부'는 KBS 예능국 하병훈 PD의 신작으로 관심받고 있다. 하 PD는 지난해 웹툰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연출해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장나라 손호준이 30대 중반 부부에서 캠퍼스 새내기로 변신하는 연기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현실 부부의 삶과 스무살 캠퍼스 생활을 넘나들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백부부'는 1990년대 말 대학 캠퍼스로 타임슬립하는 줄거리가 중심축을 이룬다. 최근 다양한 드라마에서 소재로 쓰인 타임슬립은 자칫 식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하 PD는 전날 제작발표회에서 "부부들이 과거로 돌아가 한 번쯤은 같이 과거를
올해 KBS는 금토 오후 11시에 '최고의 한방' '최강 배달꾼'에 이어 '고백부부'까지 예능드라마로 흥행을 노린다. 장나라 손호준의 부부 연기가 공감을 높이고 흥행까지 잡을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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