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문세가 아프리카 케냐에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소를 선물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문세는 지난 8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허브나라 내 야외 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제9회 이문세 숲속 음악회’를 개최해 700여 명의 관객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문세는 ‘숲속 음악회’ 수익금 및 성금으로 모인 3500만 원을 아프리카 케냐의 초등학교 급식소를 만드는 데 기부했다. 이 급식소는 식기와 식료품으로 가득 채워져 최근 완공, 케냐의 어린이들의 식사 공간이자 편안한 쉼터가 됐다.
‘이문세 숲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 2015년(8회)에 이어 올해 2017년(9회)까지 열려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자선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문세는 ‘숲속 음악회’의 수익금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 및 무의탁 노인들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곳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올해에는 케
이문세는 전국투어 ‘2017 Teather 이문세’로 그의 감성을 최첨단의 연출과 무대효과를 통해 고스란히 녹여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공연 역시 매 회차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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