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변혁의 사랑’은 ‘비밀의 숲’과 ‘명불허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이 오늘(14일) 베일을 벗는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송현욱 PD는 "헬조선, 청년실업 등 청년들에게 희망이 안보이는 시대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한동안 청춘물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쌈마이웨이’ ’최강배달꾼’ 같은 청춘극이 나와서 반갑다. ’변혁의 사랑’은 그 연장선상에서 금수저와 흙수저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힘을 합쳐서 현 사회 시스템을 희망적으로 바꿔보자고 하는 유쾌한 청춘 반란극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송현욱 감독은 "’또 오해영’이 30대의 사랑과 열정과 이야기라면 ’변혁의 사랑’은 20대, 연령이 낮아졌고 에너지가 있고 열정이 있는 나이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도 신선하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비밀의 숲’에 이어 ‘명불허전’까지 2연타 흥행에 성공한 tvN 토일드라마다. ‘
’변혁의 사랑’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를 통해 공감과 사이다를 유발하는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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