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의 활약에 시청률도 급상승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고백부부'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를 기록했다. 2회 만에 수도권 2.2%p, 전국 1.4%p 상승한 것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추억은 편의대로 기억된다' 편이 방송됐다. 과거로 돌아간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가 첫 만남의 계기가 됐던 미팅 현장에 다시 나가는 등 좌충우돌의 스무 살 대학생활을 즐겼다.
손호준은 최반도가 대학 캠퍼스에서 토목과 동기들과 얼차려를 받다 미친 듯이 웃는 모습이나, 미팅에서 마진주와 만나 눈빛으로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익살맞게 표현했다. 특히 미팅에서 “엮이지 말자”고 속으로 되뇌며 갈등하다가 ‘폭탄 제거반’으로 38살 마음으로 마진주를 선택한 뒤 차 버리는 장면에서 코믹 연기가 빛을 발했다. 마진주에게 “공부할 상” “골드미스를 하라”고 매몰차게 말한 뒤 “의사에 판검사로 버라이어티하게 살아봐라”라며 뒤돌아서는 미워할 수 없는 철 없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반도는 마진주와 헤어지고 카페에서 나온 뒤 길을 걷던 무용과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에게 “나
이어 최반도와 마진주가 서로가 먼저 접근했다고 주장했던 미팅에서 실제로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던 것. 누가 봐도 첫 눈에 반한 남녀가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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